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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산단 구축·산업전환'…창원시장 독일서 글로벌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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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4-25 09:38 조회1,1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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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에 방문한 홍남표 창원시장이 창원공동관 운영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창원시 제공)


홍남표 창원시장이 독일 출장을 통해 글로벌 기업, 독일 정부 산하기관 등과 산업 전환, 스마트 산단 구축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 성과를 거뒀다.

창원시는 24일 홍 시장의 독일 출장 결과를 설명하면서 지난 19일 독일 정부의 산업 4.0 정책 실무기관인 LNI 4.0(Labs Networks Industrie 4.0)과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협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협약에 따라 독일 LNI 4.0은 창원 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제조업 혁신 확산을 위한 기술 지원에 나서게 된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독일의 산업 표준시스템과 4차 산업혁명 전환 사례를 참고해 창원국가산단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데이터 활용 체계를 구축하고 국제표준개발에서도 독일과 함께 협력할 방침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오는 5월 중 독일 LNI 4.0 관계자가 창원을 방문해 주요 세부 사업을 논의키로 했다"며 "LG스마트파크 등도 방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7일에는 글로벌 기술 선도 기업인 지멘스, 다쏘시스템 등과 각각 3자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들 기업은 창원국가산단에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하고 고도화를 촉진하는 등 스마트 산단 구축을 위한 협력을 창원시와 함께한다.

홍 시장은 독일 현지의 산업박람회를 찾아 국가산단 혁신방안을 모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6일 홍 시장은 김이근 창원시의회 의장, 관계 공무원 등과 함께 '2023 하노버 산업박람회' 방문을 위해 출국했다.

하노버 산업박람회는 세계 최대 산업기술전으로 올해는 '산업 대전환-차별화'를 주제로 지난 17일부터 5일간 개최됐다.

이 기간 동안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전 세계 4000여 개 이상 기업이 참여해 일 평균 20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시는 이번 박람회에 지역 내 선도기업 10개 사를 선정해 제품홍보와 수출상담회를 위한 '창원 공동관'을 처음으로 마련해 해외 바이어들에게 세일즈를 벌였다.

홍 시장은 사물인터넷과 공장자동화, 탄소중립 생산, 수소 연료전지 등의 전시관을 둘러보면서 창원국가산단의 혁신 방안을 모색했다.  

창원 기업의 유럽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도 진행됐다.

창원시는 베를린에 있는 KIC유럽센터를 창원시 글로벌비즈센터의 독일사무소로 지정했다.

글로벌비즈센터는 창원시가 지역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운영하는 현지 수출지원 파트너로 지난 2020년 인도를 시작으로 현재 12개국에 15곳에 센터를 두고 있다.

KIC 유럽센터는 과기부 한국연구재단 산하기관으로 지난 2014년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각종 스타트업과 산업체 등에 기술지원과 기업 컨설팅 등을 지원해 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KIC 유럽센터는 창원 기업들의 현지 시장조사와 바이어 발굴, 유럽진출을 지원하게 된다.

홍 시장은 "이번 하노버 산업박람회에서 창원시가 추진 중인 스마트 팩토리 사업 등에 대한 효과 및 한계를 점검하고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며 "창원이 세계적인 제조 도시들과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ms44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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