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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TP, 산업생태계 성장 플랫폼 (4·끝) 나노융합·정보산업진흥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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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5-16 09:09 조회1,0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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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테크노파크(원장 노충식, 이하 경남TP)는 경남의 기존 주력 산업의 고도화 뿐만 아니라 미래 기술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경남TP 나노융합본부와 정보산업진흥본부는 신기술을 기존 산업에 접목해 경남 경제 혁신을 만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들 본부의 세부 사업과 추진 전략을 알아본다.


    ◇나노 융합해 주력산업 고도화= 나노융합산업은 나노기술을 기존기술에 접목해 기존제품을 개선·혁신하거나 전혀 새로운 기능을 발현하는 제품을 창출하는 산업이다. 경남TP 나노융합본부는 경남 주력 산업에 나노기술을 적용해 소재·부품의 초경량화, 고기능성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밀양나노융합국가산단 인근에 위치한 △나노융합본부는 자외선노광, 대형평판형 증착 장비 등 나노 패턴 금형 제작 장비 10대 △대면적 기능성 필름 시험생산에 필요한 롤투롤 기반 임프린팅 공정 장비 2대 △나노패턴 분석 및 성능평가를 위한 측정·분석장비 5대 등 17대의 나노공정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 장비를 통해 지역 기업들에게 시제품제작, 시험평가, 기술지도, 마케팅, 해외수출지원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나노소재·제품 안전성평가지원센터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7년까지 국비 145억원을 포함해 총 320억원의 사업비로 센터건립과 평가장비 구축, 국가공인 시험기관 지정, 기업지원 등을 수행한다. 센터가 구축되면 국제 수준의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기업지원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다.

    또 ‘스마트센싱 유닛 제품화 실증기반 플랫폼’이 오는 6월 김해시 진례면 소재 테크노밸리일반산업단지 개소할 예정이다. 스마트센싱 유닛은 센서의 감지 기능에 IoT기술을 접목해 지능화된 제품으로 산업 활동 현장 데이터를 생성·처리·전송하는 역할을 한다. 이 플랫폼은 스마트센싱 유닛 제품 제작 기업의 실증과 기술개발을 지원해 경남의 센서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재하 나노융합본부장은 “나노산업은 전 산업분야에 적용가능하고 새로운 첨단제품을 만들 수 있는 고부가산업이다”며 “나노융합국가산단과 나노융합본부를 중심으로 나노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해 나노융합산업이 경남의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어로 제조혁신 이끈다= SW(소프트웨어)를 이용한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은 계속 커지고 있다. 실제로 미국 시장조사업체의 조사에 따르면 자동차의 전장부품 비율이 2010년 35%에서 2030년에는 50%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과기부 지정 권역거점 소프트웨어산업진흥기관인 경남TP 정보산업진흥본부는 디지털 전환을 통한 경남 제조산업 혁신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정보산업진흥본부의 핵심 역할은 △지역 ICT(SW)산업 진흥 △지역 주력산업의 고부가가치 실현을 위한 ICT융합 촉진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 △AI데이터 기반 스마트공장 고도화 등이다.

    경남지역 IT산업과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정책연구 수행과 발전계획을 수립에도 노력하고 있다. AI·빅데이터·메타버스·5G·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에 필수인 ICT기술과 기존 주력산업의 융합고도화를 위해 중앙부처의 다양한 사업을 제안해 지역에 적용하고 있다. 특히 제조로봇 지원 사업 등을 통해 경남 중소기업 업무 공정을 자동화해 비용 절감, 노동환경 개선, 기업 경쟁력 강화 효과도 거두고 있다.

    올해는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 △산업디지털 협업지원센터 △동남권 정보보호클러스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AI기반 자율제조 클러스터 조성 △항공메타버스 비즈니스 협업 플랫폼 구축 △스마트공장보급확산 사업 등을 추진해 경남을 제조IT 메카로 만든다는 목표다. 또 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는 경남지역 대학, 연구소, 혁신기관 등과 연계협력 체계를 구축해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조유섭 정보본부장은 “5G와 AI데이터 기반 스마트 공장 고도화를 추진하고 기계·자동차·조선·항공 등 경남 대표 주력산업의 ICT융합 촉진과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규홍 기자 hon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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