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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수출·고용 모두 증가… 경남 경제 뚜렷한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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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4-27 09:07 조회1,12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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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경제지표가 생산·소비·투자·수출 모두 부문에서 회복세로 반전했다. 한국경제의 성장세가 전반적으로 둔화한 상황에서 경남 경제는 지난해 연말부터 뚜렷한 상승세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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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 성동조선 작업 현장.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경남의 경제지표는 지난해 11월 이후 생산·소비가 증가하며, 12월부터는 투자와 수출도 계속 증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조선, 자동차, 기계 등 제조업 생산지수는 지난 2월 전국 평균(93.4)보다 14.8이나 높은 108.2를 기록했으며,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전국은 8.2% 감소했지만 경남은 11.7% 증가했다. 산업별로 보면 경남 제조 생산의 40%를 차지하는 기계 자동차 조선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2.0%, 20.1%, 10.9% 증가했다.

무역수지도 흑자세가 이어진다. 전국은 지난달 무역수지가 46억32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하는 등 적자가 이어지지만 경남은 지난해 10월 흑자로 전환한 이후 지속해서 흑자세다. 지난달에는 9억49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무역수지 흑자는 경남 대표산업인 제조업 수출 증가세가 이끈다. 조선, 자동차, 기계, 금속가공 등 주력산업 모든 부분에서 생산이 증가하는 가운데 특히 3월 자동차·부품 부문의 수출은 한국GM 창원공장에서 생산하는 자동차가 1만4000여 대(잠정) 수출·판매되는 등 자동차(448%)를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45.8% 증가했다.

경남도는 최근의 경남 경제지표 호조는 주력 제조업 회복에 기인한다고 분석한다. K방산 5개 사의 방산 수주도 증가세로 해당 업체들의 수주 잔액은 지난해 말 기준 100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으며 5개 사 중 경기도 소재 LIG넥스원(12조 원)을 제외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53조 원), KAI(25조 원), 대우조선해양(6조 원), 현대로템(4조 원)이 경남에 있다.

물가와 고용지표도 양호하다. 5~6%대의 고물가가 진정세를 보이며 경남의 3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3.9% 상승(전국 4.2%)하며, 지난해 2월 이후 13개월 만에 3%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3월 고용지표는 본격적인 일상 회복에 따른 대면 활동 증가와 비대면 수요 증가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와 전월 대비 취업자 수는 증가하고 실업률은 낮아지는 추세다.

15세 이상 고용률(61.8%)과 15~64세 고용률(67.6%)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0.5%포인트와 0.7%포인트 동반 상승하며 최근 5년 내 3월 기준 최고 수준으로 코로나 발생 전 수준을 회복했다.

실업률(2.8%)도 전년 동월 대비 0.5%포인트 하락하여 최근 5년 내 3월 기준 최저수치로 전국평균(2.9%)보다 0.1%포인트 낮다.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8000명 증가했으며, 실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9000명 감소했다.

경남도 노영식 경제기업국장은 “최근 경남의 경제 상황이 전국에 비교해 좋은 흐름을 보이지만 여전히 국내외 경제 여건은 어렵다” 며 “민간기업의 자생력 강화와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주도적으로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애로 해소 등 기업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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