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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생산지수, 코로나 이전 수준 넘어 '역대최고'...서비스업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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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5-03 09:45 조회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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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1분기 산업생산지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넘어 통계 집계 이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통계청 3일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1분기 전(全)산업생산 계절조정지수(2015년=100)는 111.2를 기록했다. 이는 2000년 1분기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전산업생산지수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4분기 109.9를 기록했다가 코로나19 사태가 시작한 2020년 1분기 107.9, 2분기 104.7 등으로 하락했다. 그러나 3분기 107.6, 4분기 109.3으로 반등한 뒤 올해 1분기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넘어섰다. 3월 전산업생산지수는 전분기 대비 1.7% 늘어 지난해 3분기(2.8%), 4분기(1.6%)에 이어 세 분기 연속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세 분기 연속 전산업생산지수 상승은 경기 회복의 확실한 신호로 해석할 수도 있지만, 업종별 편차와 체감 경기 개선의 지연 등을 고려하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전산업생산지수가 오른 데는 제조업을 비롯한 광공업생산지수 상승이 큰 역할을 차지했다. 올해 1분기 광공업생산지수는 113.9로 통계 집계를 시작한 1980년 1분기 이후 가장 높았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4분기의 108.6을 훌쩍 넘어선 수치다. 광공업생산지수는 지난해 3분기(6.0%), 4분기(2.9%)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3.5% 증가해 세 분기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

 

 이어 올해 1분기 제조업생산지수 역시 114.1로 1980년 1분기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고, 이 역시 2019년 4분기(108.7) 수준을 크게 웃돌았다. 제조업생산지수도 지난해 3분기(6.4%), 4분기(3.1%), 올해 1분기(3.4%)까지 세 분기 연속 상승세다. 반면 코로나19 타격이 더욱 컸던 서비스업생산지수는 1분기 108.4로 아직 2019년 4분기(109.2)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다. 다만 서비스업생산지수도 지난해 3분기(2.0%), 4분기(0.9%), 올해 1분기(0.6%)까지 세 분기 연속 상승했다. 생산뿐 아니라 소비와 투자도 증가하는 모습이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지수는 1분기 116.4로 2019년 4분기 114.8을 넘어섰다. 소매판매액지수는 지난해 3분기(-1.1%)에는 하락했으나 4분기(0.9%)와 올해 1분기(1.7%)까지 두 분기 연속 상승했다.

 

 설비투자지수도 1분기 122.7로 2019년 4분기 109.8보다 높아졌다. 설비투자지수는 지난해 2분기(2.7%), 3분기(2.2%), 4분기(0.8%), 올해 1분기(6.8%) 등 네 분기 연속 상승했다. 기획재정부는 "1분기 산업활동은 전산업생산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생산·소비·투자 모두 2분기 이상 증가하고 증가폭이 확대돼 생산·지출 전반의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최근 수출, 심리 개선 등이 향후 지표 흐름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겠으나, 코로나 확산세와 공급망 차질 우려 등 일부 불확실성이 상존한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가 재확산할 경우 서비스업 생산과 소비 등을 중심으로 회복세가 꺾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아울러 제조업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 대란 등으로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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