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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팩토리가 온다①] 사람은 없고 로봇과 AI가 알아서 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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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06-13 17:29 조회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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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단순 자동화 넘어 ‘AI팩토리’로 혁신
관련 기술 도입한 독일 지멘스 불량률 0.001%

글로벌 경기 둔화와 기술 경쟁 심화로 한국 제조업이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기업들은 단순 자동화를 넘어 ‘AI팩토리’로의 변신을 모색하고 있다.

AI팩토리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제조 공정을 자동화할 뿐만 아니라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스로 학습하고 최적화함으로써 생산성 향상, 품질 개선, 비용 절감 등 전반적인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차세대 제조 시스템이다.
AI팩토리, ‘선택 아닌 필수’ 됐다

독일 전자기업 지멘스의 암베르크 공장이 AI팩토리 성공 사례 중 하나다. 이 공장은 설비 자동화, 디지털 트윈 기술을 통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제조 현장을 모니터링하고 제어한다. 그 결과, 생산성은 14배 올라갔고 제품 불량률은 0.001%를 기록했다. 

국내에선 대표 사례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꼽힌다. 삼성전자는 충남 온양, 천안 공장에 세계 최초 반도체 패키징 무인화 라인을 가동하는 등 자체 생산라인 자동화에 집중하고 있다. 작년 기준 무인화 비중은 30% 수준까지 올렸으며, 오는 2030년까지 반도체 제조 공장을 무인화하는 계획도 발표한 상태다.

LG전자 역시 AI팩토리 솔루션을 적극 도입 중이다. AI팩토리 솔루션이 적용된 경남 창원 LG스마트파크의 경우 생산성은 17%, 에너지효율은 30% 올라갔다. 불량 등으로 생기는 품질비용은 70% 줄어들었다. 

AI팩토리 도입은 실질적인 생산성 및 품질 향상을 도모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생산·제조 영역의 효율성은 특히 사업의 수익성과 직결되는 만큼 이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예를 들어, 창원 LG스마트파크에 위치한 LG전자 냉장고 생산라인에서는 13초마다 냉장고 한 대가 생산된다. 이 생산라인이 하루 10분만 지연돼도 냉장고 50대 분량 생산 차질이 생기고, 냉장고 한 대 가격을 200만원으로 가정하면 1억원에 달하는 손실로 이어지는 셈이다.

긍정적인 효과에 AI팩토리는 제조 업계의 경쟁력을 좌우할 결정적인 요소 중 하나로 급부상했으며, 삼성전자와 LG전자 또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조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는 “우리 기업들은 IT와 제조 분야가 강점이기 때문에 이것이 융합된 AI팩토리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며 “특히 삼성전자나 LG전자는 이들이 가진 데이터, AI, IoT 등의 기술력이 차별화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조업에서 AI 활용이 늘어남에 따라 시장 전망도 밝다.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제조업 AI 시장은 오는 2032년 말까지 6951억 달러(약 945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연평균 37.7% 성장률을 나타낸다. 

김준호 SK주식회사 매니저는 “세계 경제가 저성장 사이클에 진입하면서 높은 인건비 해결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도입은 더욱 빠르게 확산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매니저는 “인구구조학적 관점에서 생산인구가 급감할 우리나라의 경우 스마트팩토리 도입은 필수적”이라며 “AI, 로봇 기술의 발전 또한 AI팩토리 수요를 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인사이트코리아(https://www.insightkorea.co.kr)

출처 : 인사이트코리아(https://www.insight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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